추석이나 설 차례상을 준비하다가 경상도식 제사 음식인 상어요리, 흔히 돔배기라 부르는 그 음식 가격을 알아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시장마다, 부위마다 가격 차이가 너무 커서 얼마를 주고 사야 적당한지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올해 명절 제수용으로 상어요리를 처음 준비하거나, 매년 사긴 해도 가격 기준이 늘 헷갈렸던 1인 가구, 신혼부부 기준으로 2026년 현재 가격대, 구매처, 수은 섭취 주의사항까지 정리했다.
상어요리(돔배기)는 부위마다 가격 차이가 크고, 신선도와 수은 섭취 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안전하다.
상어요리(돔배기)란 어떤 음식일까
돔배기는 상어 살을 토막 내 소금에 절인 뒤 구워 먹는 경상도 지역의 대표 제사 음식이다.
안동, 영천, 포항 등 경상북도 내륙과 해안 지역에서 특히 즐겨 먹어 왔는데, 바다에서 먼 내륙까지 신선한 생선을 유통하기 어려웠던 시절 염장 보관이 가능한 상어 고기가 자연스럽게 제사상에 오르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돔배기라는 이름은 ‘토막’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에서 왔고, 부위에 따라 몸통 살인 모노, 배 쪽 부위인 양제기, 껍질이 붙은 껍데기로 나뉘며 부위마다 식감과 가격이 다르다.
| 부위 | 특징 | 주로 쓰이는 용도 |
|---|---|---|
| 모노 | 몸통 살, 결이 부드럽고 지방이 적은 편 | 산적, 구이용 |
| 양제기 | 배 쪽 살, 기름기가 많아 고소함 | 구이, 찜 |
| 껍데기 | 껍질이 붙은 부위, 쫄깃한 식감 | 삶거나 무침 |
상어요리 돔배기 가격은 지금 얼마나 할까
돔배기 가격은 부위와 산지, 가공 상태에 따라 차이가 커서 한 가지 기준으로 말하기 어렵다.
한국물가정보가 2026년 추석을 앞두고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30만2,500원 수준으로 집계됐고, 채소류와 축산물, 일부 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비용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조사에서 돔배기만 따로 떼어 낸 품목별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참고 사례로는 영천 지역 전통시장에서 부위별로 1kg당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 사이에 거래된 적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10여 년 전 조사라 현재 시세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정확한 올해 가격은 구매 직전에 전통시장 상인이나 판매처에 직접 확인하는 편이 가장 정확하다.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수산물유통정보시스템에서도 품목별 시세 흐름을 조회할 수 있으니, 큰 폭의 가격 변동이 있었는지 참고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돔배기는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
돔배기는 포항이나 안동 등 산지 전통시장에서 사면 부위별 선택과 가격 비교가 가장 수월하다.
포항 죽도시장처럼 제수용 수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통시장에서는 모노, 양제기, 껍데기를 따로 진열해 두고 무게를 달아 파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부위만 골라 살 수 있다.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물량이 몰려 가격이 오르는 편이라, 직접 다녀와 보니 성수기 보름 전쯤 방문했을 때가 임박해서 갈 때보다 훨씬 여유 있게 고를 수 있었다.
직접 시장에 가기 어렵다면 지역 수협이나 특산물 판매처의 온라인몰, 대형마트 명절 제수용품 코너도 대안이 된다. 다만 온라인 구매는 부위 표기가 명확한지, 염장 정도가 어느 수준인지 후기나 상세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주문하는 게 좋다.
| 구매처 | 장점 | 유의할 점 |
|---|---|---|
| 산지 전통시장 | 부위 선택 폭 넓고 가격 흥정 가능 | 명절 임박 시 가격 상승 |
| 수협·특산물 온라인몰 | 원산지 표기 비교적 명확 | 배송 중 신선도 관리 확인 필요 |
| 대형마트 제수용품 코너 | 접근성 좋고 소량 구매 가능 | 부위 선택지가 제한적 |
상어요리 먹을 때 수은 걱정 없이 먹어도 될까
일반 성인이 명절에 한두 번 먹는 정도라면 돔배기는 크게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해 온 기준에 따르면 상어, 참치, 황새치 등 심해성 어류는 메틸수은이 상대적으로 쌓이기 쉬워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수유부는 1주일에 100g 이하로 섭취량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일반 어류를 먹을 때 권장하는 1주일 400g 이하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수치다.
식약처가 과거 국내 유통 상어류 36건을 검사한 결과 평균 메틸수은 농도는 기준치인 1.0ppm을 넘지 않는 0.28ppm 수준이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기준치 안에 있다는 뜻이지만, 태아와 영유아 건강을 고려해 섭취량 권고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 게 맞다.
| 대상 | 주간 권장 섭취량 | 해당 어종 |
|---|---|---|
| 일반 성인 | 특별한 제한 없음 | – |
| 일반 어류 섭취 시 | 400g 이하 | 고등어, 명태, 꽁치 등 |
| 임산부·가임여성·수유부 | 100g 이하 | 상어, 참치, 황새치 등 |
돔배기, 조리하고 보관할 때 뭘 챙겨야 할까
돔배기는 이미 소금에 절여진 상태로 팔리는 경우가 많아 추가 간을 하지 않고 바로 굽는 게 기본이다.
꼬치에 꿰어 팬에 굽는 산적 형태가 가장 흔하고, 염도가 강한 편이라 밑간이나 양념장은 생략하는 집이 많다. 직접 구워 보니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겉만 타고 속이 설익는 일을 피할 수 있었다.
보관은 염장 상태라 냉장고에서도 비교적 오래 가지만, 오래 두고 먹을 생각이라면 한 번에 먹을 분량씩 나눠 냉동해 두는 편이 신선도 유지에 유리하다.
| 단계 | 방법 |
|---|---|
| 손질 | 염도가 강하므로 물에 살짝 헹궈 짠기를 조절 |
| 조리 | 꼬치에 꿰어 중약불에서 앞뒤로 구움 |
| 보관 | 1회분씩 소분해 냉동, 해동 후 바로 조리 |
앞으로 상어요리 가격은 어떻게 될까
돔배기 가격은 어획량과 수입 단가, 명절 물가 흐름에 따라 당분간도 완만하게 오르내릴 가능성이 크다.
국제 수산물 가격 정보업체 트릿지 자료를 보면 국내에 들어오는 상어류 원료의 수입 단가는 2022년 kg당 0.60~0.75달러에서 2024년 0.67~0.72달러 사이로 움직였고 등락 폭 자체는 크지 않았다.
반면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는 세계 상어고기 시장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약 1억4,86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2026년 추석 차례상 비용이 채소·축산물·수산물 전반의 상승으로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된 만큼, 제수용 수산물인 상어요리 가격도 명절을 전후해 함께 움직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예산을 짜는 게 안전하다.
명절 지출이 끝난 뒤에는 90일 단위로 가계 지출을 점검하는 방법을 참고해 전체 예산을 다시 맞춰보는 것도 방법이다.
명절 전후로 오르내리는 품목은 제수용 식재료만이 아니다. 금값처럼 다른 생활 시세도 함께 확인해 보고 싶다면 금 매매 시세를 확인하는 방법도 참고할 만하다.
| 확인 항목 | 확인 방법 |
|---|---|
| 부위별 가격 | 구매 직전 전통시장·판매처에 직접 문의 |
| 구매처 선택 | 산지 시장, 수협 온라인몰, 대형마트 비교 |
| 건강 주의사항 | 임산부·가임여성은 주 100g 이하 섭취 |
| 가격 전망 | 명절 물가·수입 단가 흐름 참고 |
자주 묻는 질문
상어요리와 돔배기는 같은 음식인가요
네, 돔배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토막 낸 상어 고기를 뜻하며, 상어요리 중에서도 제사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대표적인 형태다.
돔배기는 아무나 먹어도 되나요
일반 성인은 명절에 먹는 정도로는 문제가 없지만, 식약처는 임산부와 가임여성, 수유부에게 주 100g 이하로 섭취량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돔배기 가격이 부위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노, 양제기, 껍데기 등 부위별로 수율과 식감이 다르고 가공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같은 상어라도 부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돔배기는 명절에만 먹는 음식인가요
평소에도 경상도 지역 백반집이나 시장 음식점에서 접할 수 있지만, 수요 자체는 제사와 차례가 몰리는 명절 전후에 가장 많다.
상어요리 가격과 구매처, 수은 섭취 기준까지 확인했다면 이제 남은 건 올해 제수용 상어요리를 어디서 얼마에 살지 직접 비교해 보는 일이다. 여러분은 상어요리를 명절에 챙겨 드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이번에 처음 준비해 보시나요.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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