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년 12월에 종부세 고지서를 처음 받아보고 왜 이 금액이 나왔는지 몰라 홈택스에서 과세표준부터 다시 찾아본 적이 있다.
이 글은 올해(2026년)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동네에 집 한 채를 가진 1세대 1주택자, 그리고 주택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각각 어떤 기준으로 종부세 대상이 되는지 궁금한 독자를 위해 정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올해 종부세기준은 1세대 1주택자는 공시가격 합계 12억원, 다주택자는 9억원을 넘을 때 12월 고지 대상이 된다.
국토교통부가 2026년 3월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전국 평균이 9.16% 올랐고 서울은 18.67%나 뛰어, 작년엔 해당하지 않았던 집도 올해는 걸릴 수 있다.
끝까지 보면 세율, 납부기간, 세액공제까지 숫자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종부세기준 2026년, 지금 얼마 넘으면 대상일까
2026년 12월에 고지되는 종부세기준은 1세대 1주택자 공시가격 12억원, 다주택자 9억원이다.
종부세는 매년 6월 1일을 과세기준일로 삼아, 그날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을 모두 더한 금액이 기본공제를 넘을 때만 부과된다. 1세대 1주택자는 세대원 전체가 국내에 주택 1채만 가지고 있어야 12억원 공제를 받고, 2채 이상이면 다주택자 기준 9억원이 적용된다.
| 구분 | 기본공제 | 과세기준일 | 납부기간 |
|---|---|---|---|
| 1세대 1주택자 | 12억원 | 6월 1일 | 12월 1일~12월 15일 |
| 다주택자(2주택 이상) | 9억원 | 6월 1일 | 12월 1일~12월 15일 |
부부 공동명의로 1주택을 가진 경우에는 각자 9억원씩 공제받는 일반 방식과, 1세대 1주택자로 신청해 12억원 공제를 받는 방식 중 유리한 쪽을 골라 매년 9월에 신청할 수 있다.
나도 종부세 대상일까, 공시가격 확인하는 법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주소만 입력하면 종부세기준에 해당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처음 들어가면 어디서 공시가격을 봐야 할지 헷갈리는데, 화면 가운데 검색창에 도로명 주소를 넣고 공동주택가격 메뉴를 누르면 올해 확정 공시가격이 바로 뜬다. 여러 채를 가지고 있다면 각 집의 공시가격을 모두 더한 값으로 기준을 따져야 한다.
국토교통부가 2026년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역별로 상승폭 차이가 컸다.
| 지역 | 2026년 상승률 |
|---|---|
| 전국 평균 | 9.16% |
| 서울 외 지역 | 3.37% |
| 서울 평균 | 18.67% |
| 강남3구 | 24.7% |
서울, 특히 강남3구나 한강 인접 지역에 집이 있다면 작년에 공제선 밑이었어도 올해는 12억원을 넘겼을 가능성을 꼭 확인해봐야 한다.
종부세 세율과 과세표준은 어떻게 계산할까
과세표준은 공시가격 합계에서 기본공제를 뺀 뒤 공정시장가액비율 60%를 곱해 구하고, 여기에 0.5~2.7%의 세율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1세대 1주택자가 공시가격 15억원짜리 집 한 채를 갖고 있다면, 15억에서 공제 12억원을 뺀 3억원에 60%를 곱해 과세표준 1억8000만원이 나온다. 이 구간에는 0.5% 세율이 적용돼 산출세액은 90만원 수준이다.
| 과세표준(2주택 이하) | 세율 |
|---|---|
| 3억원 이하 | 0.5% |
| 3억~6억원 | 0.7% |
| 6억~12억원 | 1.0% |
| 12억~25억원 | 1.3% |
| 25억~50억원 | 1.5% |
| 50억~94억원 | 2.0% |
| 94억원 초과 | 2.7% |
3주택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는 과세표준 12억원을 넘는 부분부터 2.0~5.0%의 중과세율이 별도로 붙으니, 보유 주택 수가 많을수록 기준을 넘긴 뒤 체감하는 세액 차이가 커진다.
종부세 납부기간, 언제 어떻게 내야 할까
종부세 납부기간은 매년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국세청 홈택스나 손택스 앱에서 전자고지서로 확인하고 바로 낼 수 있다.
나는 국세청 홈택스 전자고지를 미리 신청해둬서 종이 고지서보다 며칠 먼저 모바일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처음 받는 사람이라면 종이 고지서만 기다리다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미리 로그인해 확인해두는 게 안전하다.
납부할 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면 분납을 신청할 수 있다.
250만~500만원이면 25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500만원을 넘으면 세액의 50% 이하 금액을 다음해 6월 15일까지 6개월간 나눠 낼 수 있고 이 기간에는 별도 이자가 붙지 않는다.
기한 안에 내지 못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붙으니 자금 계획은 미리 세워두는 편이 낫다. 당장 쓰지 않을 목돈을 짧게 넣어둘 곳을 찾는다면 예적금 금리 비교로 납부 전까지 이자라도 챙기는 방법도 있다.
1세대1주택자 세액공제, 얼마까지 줄일 수 있을까
1세대 1주택자는 고령자공제와 장기보유공제를 합쳐 최대 80%까지 세액을 줄일 수 있다.
| 구분 | 기준 | 공제율 |
|---|---|---|
| 고령자공제 | 60세 이상~65세 미만 | 20% |
| 65세 이상~70세 미만 | 30% | |
| 70세 이상 | 40% | |
| 장기보유공제 | 5년 이상~10년 미만 | 20% |
| 10년 이상~15년 미만 | 40% | |
| 15년 이상 | 50% |
부모님 집을 정리하다 보니 오래 산 집일수록 두 공제가 겹쳐 세액이 꽤 줄어 있던 걸 본 적이 있다. 두 공제율을 더한 값이 80%를 넘어도 한도는 80%까지만 적용된다.
전세를 끼고 집을 여러 채 운용 중이라면 임차인 보증금 보호를 위한 전세금보증보험 가입조건도 같이 점검해두면 좋다.
세제개편안 통과되면 종부세기준 어떻게 바뀔까
기획재정부가 2026년 8월 3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에는 1세대 1주택자 종부세기준을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이 담겼지만, 10월 현재 국회 심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 항목 | 현행 | 8월 개편안 |
|---|---|---|
| 1세대1주택 기본공제 | 12억원 | 14억원 |
| 다주택자 기본공제 | 9억원 | 9억원(유지) |
| 공정시장가액비율 | 60% | 70% 검토 |
| 과표 6억~12억 세율 | 1.0% | 1.3% 검토 |
같은 해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정부안에서는 비거주 1주택자의 공제를 9억원으로 낮추려던 안과 세부담 상한을 200%로 올리려던 안은 철회되고 현행이 유지됐다.
법안은 9월 정기국회에 제출돼 심사 중이므로 통과 여부와 실제 적용 시점은 국세청이나 기획재정부 공식 발표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
보통 이런 개정은 국회를 통과해도 다음 과세연도부터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올해 12월 고지서는 현재 기준(12억원·9억원)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올해 안에 전반적인 보유자산을 점검해보고 싶다면 90일 자산관리 플랜도 참고가 될 만하다.
종부세기준 관련 자주 묻는 질문
1세대1주택자와 다주택자 기준이 왜 다른가요?
1세대 1주택자는 평생 모은 돈으로 마련한 유일한 거주지라는 점을 고려해 공제금액을 9억원보다 3억원 더 높은 12억원으로 잡아준다. 주택을 여러 채 가진 다주택자는 투자나 임대 목적이 섞여 있다고 보고 기준을 9억원으로 더 낮게 적용한다.
올해 기준이 14억원으로 바로 오르나요?
2026년 8월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14억원 상향안이 담겼지만 10월 현재 국회 심사 중이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통상 이런 개정은 국회 통과 후 다음 과세연도부터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올해 12월 고지서는 현행 12억원 기준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종부세 납부기간을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12월 15일까지 내지 않으면 미납 금액에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붙는다. 세액이 250만원을 넘으면 기한 안에 분납을 신청해 6개월에 걸쳐 나눠 낼 수 있으니 미리 홈택스에서 신청해두는 게 유리하다.
종부세와 재산세는 같은 세금인가요?
둘 다 보유한 부동산에 매기지만 별개의 세금이다. 재산세는 공시가격과 관계없이 모든 주택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고, 종부세는 공시가격 합계가 종부세기준을 넘는 경우에만 12월에 추가로 부과된다.
정리하면 올해 종부세기준은 1세대 1주택자 12억원, 다주택자 9억원이고,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일수록 새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세율과 세액공제, 분납 조건까지 미리 확인해두면 12월에 고지서를 받고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여러분은 올해 공시가격을 확인해보셨나요? 작년보다 얼마나 올랐는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좋겠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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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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