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기예금을 갈아탈지 대출을 갈아탈지 숫자로 따져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쓴 은행금리비교 글이다.
다들 기준금리가 그대로면 예금금리도 그대로겠지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코픽스가 2026년 9월 한 달 만에 0.25%포인트나 뛰면서 대출금리부터 먼저 움직였다.
같은 기간 정기예금 금리는 0.1~0.2%포인트 오르는 데 그쳐, 대출금리가 더 빠르고 크게 반응한 셈이다.
나도 지난주 정기예금을 갈아타려고 은행 세 곳 앱을 직접 비교해봤는데,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차이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한 은행은 기본금리가 2.9%였지만 급여이체와 카드실적 조건을 모두 채우면 3.3%까지 올라갔고, 조건을 하나라도 놓치면 그 차이가 그대로 손해로 남는 구조였다.
이 글을 끝까지 보면 지금 정기예금 금리 3.3~3.4%대, 코픽스 3.43%, 기준금리 3.00%라는 세 숫자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앞으로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감이 잡힌다.
은행금리비교, 지금 정기예금 금리는 얼마일까
2026년 10월 기준 주요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대체로 연 3.3~3.4%대에 몰려 있다.
하나은행은 2026년 9월 대표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연 3.2%에서 3.3%로 0.1%포인트 올렸고, 우리은행도 WON플러스 예금 금리를 연 3.2%에서 3.4%로 0.2%포인트 올렸다.
국민·신한·농협은행 등 나머지 시중은행도 비슷한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상품마다 우대조건이 달라 금융감독원 파인에서 직접 비교해 보는 게 정확하다.
| 은행 | 대표 상품 | 변경 전 | 변경 후 |
|---|---|---|---|
| 하나은행 | 하나의 정기예금(1년) | 3.2% | 3.3% |
| 우리은행 | WON플러스 예금(1년) | 3.2% | 3.4% |
| KB국민은행 | 대표 1년 정기예금 | – | 3.3~3.4%대 추정 |
| 신한은행 | 대표 1년 정기예금 | – | 3.25~3.4%대 추정 |
| NH농협은행 | 대표 1년 정기예금 | – | 3.3~3.45%대 추정 |
예를 들어 1천만원을 연 3.3% 1년 정기예금에 넣으면 세전 이자는 33만원이지만, 이자소득세 15.4%를 떼고 나면 실제 손에 쥐는 돈은 약 27만9천원 정도다.
우대조건을 채워 3.4%를 받으면 세후 약 28만8천원으로, 금액 차이는 크지 않아도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받는 돈이 달라진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한다.
나도 지난주 정기예금을 갈아타려고 은행 앱 세 개를 켜고 기본금리만 먼저 봤는데, 우대조건(자동이체, 카드실적 등)을 다 채웠을 때와 아닐 때 금리 차이가 0.3%포인트 가까이 났다.
- 기본금리만 보고 가입하면 실제 받는 금리가 낮을 수 있다
- 우대조건(급여이체, 자동납부, 신규가입 등) 충족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
- 1년 만기가 기준이며 3년, 5년 만기는 금리가 다르게 책정된다
- 이자소득세 15.4%가 붙으므로 세전 금리와 세후 실수령액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 만기 후 자동연장 상품은 재가입 시점 금리가 아니라 만기 당시 금리로 연장되는 경우가 많으니 만기일을 미리 챙겨둔다
대출금리는 코픽스가 오르면 얼마나 뛸까
코픽스가 오르면서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연 6%대 초중반까지 올라왔다.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26년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43%로 전월(3.18%)보다 0.25%포인트 올라 2024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반영해 NH농협은행 6개월 변동형 주담대 상단은 연 6.48%, 우리은행은 연 6.20%, KB국민은행은 연 6.04%까지 올랐고, 5대 은행 5년 주기형·혼합형 고정금리 상단은 연 7%대 중반까지 올라왔다는 보도도 나왔다.
| 구분 | 2026년 9월 기준 |
|---|---|
| 코픽스(신규취급액) | 3.43%(전월 대비 +0.25%p) |
| 코픽스(잔액기준) | 3.15% |
| NH농협 변동형 상단 | 6.48% |
| 우리은행 변동형 상단 | 6.20% |
| KB국민 변동형 상단 | 6.04% |
예를 들어 대출 3억원을 변동금리로 쓰고 있다면, 금리가 0.25%포인트만 올라도 연이자는 약 75만원(3억원×0.25%) 늘어난다. 변동주기가 6개월이라면 이자 부담이 반년 단위로 바뀌는 셈이다.
반대로 대출 2억원을 쓰고 있다면 같은 0.25%포인트 인상으로 연이자가 약 50만원 늘어나는데, 변동주기가 3개월인 상품은 1년에 최대 네 번까지 금리가 바뀔 수 있어 상환계획을 세울 때 변동주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5년 혼합형(고정)으로 대출을 받은 경우라면 이번 코픽스 상승과 무관하게 5년 동안 처음 정한 금리가 그대로 유지되므로, 신규로 대출을 받을 사람이라면 변동형과 혼합형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남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따져봐야 한다.
-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 변경주기(3개월 또는 6개월)마다 코픽스 변동이 그대로 반영된다
- 혼합형·주기형 고정금리는 처음 정한 기간 동안 코픽스 변동과 무관하게 금리가 유지된다
- 대출 한도는 코픽스 자체보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사업자라면 주담대뿐 아니라 기업대출 금리도 같은 코픽스 흐름을 따라가므로 함께 확인해두는 게 좋다.
코픽스가 갑자기 오른 이유는 뭘까
코픽스가 뛴 건 한국은행이 2026년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3.00%로 올렸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을 반영하는 지표라서,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코픽스와 대출금리에 그대로 번진다. 이 흐름까지 알아야 은행금리비교가 끝난다고 볼 수 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들이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금융채 등으로 조달한 자금의 평균 비용을 집계해 매달 한 번 발표하는 지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그달 새로 조달한 자금의 비용만 반영해 변동이 빠르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존에 쌓여 있는 자금까지 모두 포함해 변동이 느리다. 그래서 금리가 오를 때는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먼저, 더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기준금리가 3.00%에 멈춰 있는데도 코픽스는 3.43%까지 올라온 건, 은행들이 조달한 예금과 채권 비용이 금리 인상 이후 순차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통상 기준금리 인상 이후 코픽스에 완전히 반영되기까지 한두 달 정도 시차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 이번 10월 코픽스 발표에서도 추가 상승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판예금과 저축은행은 얼마나 더 주나
저축은행이나 신협 같은 2금융권 특판 상품을 찾으면 시중은행보다 0.3~0.8%포인트 정도 더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한 저축은행이 1년 만기 특판 정기예금을 연 3.9%로 내놓으면, 시중은행 3.3%대 상품보다 1천만원 기준 세전 이자가 연 6만원 정도 더 많아진다. 금액이 크지 않아 보여도 목돈을 오래 굴릴수록, 그리고 여러 계좌에 나눠 넣을수록 차이는 누적된다.
다만 특판은 가입 기간이나 한도가 정해져 있고, 정기예금 특판 금리 상품은 조건이 자주 바뀌니 가입 직전에 다시 확인해야 한다.
신협 정기예금 금리처럼 비과세 혜택이 붙는 상품은 세후 실수령액으로 보면 시중은행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다.
- 예금자보호는 1인당 1금융기관 5천만원까지만 적용된다(원금과 이자를 합산한 금액 기준)
- 특판은 선착순 마감이 많아 공시 후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 비과세·세금우대 상품은 가입 자격(연령, 조합원 여부)을 먼저 확인한다
- 저축은행은 BIS 자기자본비율이나 고정이하여신비율 같은 건전성 지표를 함께 확인하면 더 안전하게 고를 수 있다
- 목돈을 예금자보호 한도 안에서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 맡기면 금리와 안전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기준금리는 앞으로 더 오를까
10월 이후 기준금리가 더 오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은행이 2026년 9월 10일 내놓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는 6개월 뒤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동결보다 추가 인상 쪽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보통 6주 간격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면 코픽스와 대출금리가 한 차례 더 오를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동결하면 지금의 3.43% 수준에서 코픽스 상승세가 잠시 멈출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는 금통위원 개인 전망을 모은 자료일 뿐 확정된 결정이 아니므로, 실제 10월 이후 결정은 한국은행 보도자료로 직접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이 전망까지 봐야 은행금리비교가 완성된다.
은행금리비교, 어디서 확인하고 자주 묻는 질문
은행금리비교는 은행 앱을 일일이 켜보지 않고도 금융감독원 파인의 금융상품한눈에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적금과 대출금리를 같이 보고 싶다면 예적금 금리 확인법을 참고해 비교 순서를 잡아도 좋다.
은행금리비교는 정확히 어디서 할 수 있나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파인의 금융상품한눈에 코너와 각 은행 앱의 금리 공시 페이지에서 비교할 수 있다.
여러 은행 앱을 따로 켜지 않고 한 번에 보려면 파인 사이트가 더 편하며, 예금뿐 아니라 적금, 대출 금리까지 상품 유형별로 필터를 걸어 검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제 대출 이자도 바로 오르나요
변동형 주담대는 금리 변경주기(통상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반영되므로 바로 오르지 않을 수 있다. 고정형이나 혼합형은 처음 정한 기간 동안 코픽스 변동과 무관하다. 본인 대출의 변경주기는 대출 계약서나 은행 앱의 대출 상세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예금 금리는 앞으로 더 오를까요
2026년 9월 한국은행 금통위원 전망에서 추가 인상 쪽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10월 이후 실제 결정은 발표 전까지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기준금리가 오르면 통상 한두 달 안에 예금금리에도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특판 정기예금은 일반 상품보다 얼마나 유리한가요
특판은 보통 가입 기간 한정으로 일반 상품보다 0.1~0.5%포인트 높은 금리를 주는 경우가 많지만, 가입 한도나 신규 고객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아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한도가 차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시 당일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금까지 정리한 은행금리비교 수치를 보면, 예금은 조금씩 오르고 대출은 코픽스를 따라 더 빠르게 오르는 흐름이 보인다. 여러분은 지금 예금과 대출 중 어느 쪽을 먼저 챙기고 계신가요, 댓글로 상황을 들려주시면 다음 글에서 더 구체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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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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